Ops에 대해서!

Ops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리서치를 하면서 가장 자주 접한 단어를 꼽자면 ‘Cloud’, ‘As a Service’, ‘AI/ML’, 그리고 ‘Ops’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Ops에 대해서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선 Ops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Ops는 ‘operations’의 줄임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운영을 의미하는 것이고 말이죠.

최근 몇 년간 이런 Ops를 뒤에 붙여서 다양한 Ops들이 탄생했습니다.

DevOps, SecOps, AIOps, FinOps, ModelOps, DevSecOps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한 Ops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Ops들을 붙여서 새로운 용어들을 만들어내는지 예전부터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만드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그렇게 만든 것을 계속해서 운영해 가면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말이죠.

Lean 비즈니스 모델, 애자일 방법론, CX/UX, 디자인적 사고 등을 보면 결국 빠르게 실행한 후 시장 반응을 보면서 피드백을 받고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현재의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에, 단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출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의 운영이 중요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 단계와 운영의 자연스러운 연결(출시 및 개선 프로세스 등)도 중요하기에 이렇게 다양한 Ops라는 개념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이런 Ops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Ops의 종류

Ops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기존에 공유해 드렸던 내용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데브옵스(DevOps)

DevOps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론칭하는 게 개발, 론칭한 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운영이라면, 데브옵스란 개발과 운영이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이어져 두 팀 간의 장벽이 사라진 형태라고 할 수 있죠.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기획하고 만들고 피드백하고 그에 따라 다시 만드는 활동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DevOps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데브옵스(DevOps) 거버넌스!

 AI 시대의 DevOps!

 데브옵스(DevOps)의 핵심, 자동화!

ModelOps(모델옵스)

모델옵스는 주로 머신러닝, 지식 그래프, 규칙, 최적화 및 언어를 포함한 광범위한 AI 및 의사 결정 모델의 거버넌스 및 수명주기 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고, AI 모델의 재조정, 재학습 또는 재구축을 지원하여 AI 기반 시스템 내에서 모델의 개발, 운영 및 유지 관리 사이에 중단 없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ModelOps(모델옵스)!

RevOps(Revenue Operations)

우선 RevOps란 Revenue Operations의 약자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등의 통합을 통해 서로 연계하여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을 향상시킴으로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RevOps(Revenue Operations)!

MLOps

Machine Learnig Ops의 약자로, 머신러닝 모델의 효율적 배포 관리를 위한 방법입니다.

SecOps

IT 보안에 대한 Ops로 보안과 운영을 합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DevSecOps

이는 개발, 보안, 운영을 합친 개념입니다.

이런 Ops들에 대해서 리서치를 하다 보니 이런 Ops들을 적용하는 이유인 공통적인 특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Ops의 특징

시간 효율성

기존에 단절되었던 프로세스에서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을 통한 프로세스의 정리와 R&R의 정리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일관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확보된 시간에 개선과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구요.

협업 개선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흐름으로 프로세스가 정리되지 않고 단계적으로 끊어진 프로세스에서는 그레이 존이라고 할 수 있는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업무의 영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앞 단계와 Ops를 같이 생각하게 되면 그런 그레이 존에 대한 부분에 대해 더 잘 정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를 통해 부서 간에 있어서 그레이 존으로 인한 충돌이 적어질 수 있고, 같은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지하게 하여 협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

Ops와의 연결을 통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일관적인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는 것이죠.

자동화

프로세스를 일관적인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은 곧 이를 자동화하는 것도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외 사항이 많고 산발적이고 다양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보다는 말이죠.

고객 만족

워크플로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그리고 고객의 피드백에 대한 워크플로우도 짧을 수 있기에 고객의 요구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Ops라는 개념에 대해서 공유해 드렸습니다.

요즘은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들고 난 후에 어떻게 개선시켜 나가고 성장시켜 나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렇기에 이 Ops라는 개념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Author: OpsNow Editor(donghun.cho@bespin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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