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OOO 덕분에 정기점검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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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계 뉴스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세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인데요. 아마존, 넷플릭스, 우버부터 우아한 형제들과 쿠팡까지 도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수적이라는 국내의 금융업계도 MSA 전환 사실이나 적용 계획을 올해 초 밝혔습니다.
MSA는 과연 무엇이고 기업들은 왜 MSA를 선택하는 걸까요?MSA가 높은 민첩성과 빠른 효율성이 요구되는 최근 IT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대부분의 기업들은 모놀리식 아키텍처 설계로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배포 시스템에 모든 작업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발견하기 어렵고 단일 기반이다 보니 기능 변경과 추가가 힘들었으며 자연히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 소모가 많았습니다.

MSA는 마이크로하게, 서비스 단위로 나누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가리킵니다. 전체 서비스 중단 없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있는 부분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되고 개발자들은 자신이 맡은 영역만 확인하면 되니 업무 효율도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MSA 성공 기업 중 하나인 넷플릭스는 아래와 같이 MSA의 강점을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 서비스의 특징

위험 요소의 분리: 모듈화, 캡슐화
확장성: 수평적 확장과 작업량 분할 가능
가상화 및 탄력성: 자동화된 운영과 온 디맨드 프로비저닝

MSA가 아마존의 역사를 바꿨다?!

MSA 전환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2000년대 초반 아마존 웹사이트는 거대한 단일 아키텍처 그 자체였다고 해요.

아마존은 MSA 전환을 통해 각각의 특정 서비스를 전담하는 소규모 팀으로 구성된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로 재구축하여 개발 병목 현상을 세부적으로 관찰하고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AWS 및 Apollo와 같은 MSA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죠.

​​​​MSA 전환으로 커머스의 독보적인 강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mage Source: 아마존의 CTO 버너 보겔스의 트위터 게시글 캡처.
버너 보겔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08년 아마존닷컴의 마이크로서비스간 종속성을 나타낸 그래프를 이미지로 공개했다.

MSA의 얼리어답터,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원래 DVD 대여업체였죠. 그런데 2008년 데이터베이스 손상으로 3일간 회원들에게 DVD 발송이 어려워집니다. 넷플릭스는 데이터센터 대신에 안정적이고 수평으로 확장 가능한 분산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해 8월부터 클라우드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이그레이션 완료까지 무려 7년. 넷플릭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이전이 아니라, 확장성과 유연성, 빠르고 쉬운 배포를 위해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로 전환해나갔습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약 8년 구독자 월간 시청 시간이 무려 1,000배나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에도 MSA 덕분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서비스는 이미 2017년에 700여 개의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API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통합된 DB 대신 서비스에 따라 분할된 여러 개의 DB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더불어 서킷 브레이커로 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때, 다른 서비스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차단합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중단의 위험을 극복하면서 전 세계에 동영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발전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는 MSA 전환 과정에서 경험한 노하우와 문제 해결 방법을 오픈 소스로 공유하였고 MSA를 도입하는 많은 기업들이 현재에도 넷플릭스의 OSS(Open Source Software)를 참고하고 있기도 합니다.

MSA 전환의 정석, 우버

우버 역시 시장 진입 초창기에 각 도시마다 단일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우버는 글로벌 통합을 위해 모든 기능이 모놀리식 구성이던 기존 체계를 해체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로 분할하였습니다. 승객 관리, 경로 관리와 같은 기능을 위한 개별 마이크로서비스를 구축하였고 API 게이트웨이를 통해 마이크로서비스를 연결하였죠.

각 서비스가 분리되면 독립적인 배포와 수행이 가능합니다. MSA는 문제점 해결은 물론, 성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데 매우 적절한 선택지입니다.

성장하는 시장에 올라타고 싶다면! 선택하라, MSA! (feat. 크몽)

아마존, 넷플릭스, 우버 모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급성장한 기업들입니다. 고속 성장의 문턱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할 때 MSA로의 전환을 선택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긱 이코노미 활성화에 따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국내 No.1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도 최근 MSA 전환을 위한 AWS 인프라 구축을 위해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했는데요. 늘어난 개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MSA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크몽처럼 새로운 시장에서 빠르게 커져 나가는 기업의 경우 미래 수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MSA는 원하는대로 추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변동이나 고속 성장에 대처하려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특히 좋은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A 전환을 통해 크몽은 더 빠르고 더 다양한 제품 기능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프라 비용 역시 MSA로 전환하지 않았을 때 예상했던 것보다 5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분 영상]    크몽 테크팀의 MSA 전환기
[텍스트] MSA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가를 만나다

국내에서도 크몽처럼 빠른 성장과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서 더 큰 확장성과 민첩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보다 고도화된 선택지인 MSA 전환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SA 전환이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지, MSA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단계를 거쳐야할지 고민되신다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줄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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