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핀옵스 트렌드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클라우드 데이터 비용을 최적화하는 FinOps(핀옵스)는 회사의 리소스가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클라우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인 관리 항목이죠. 핀옵스를 잘 이용하면 클라우드 비용이나 자원이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AI 도입 확산과 더불어 클라우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핀옵스 도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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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클라우드 핀옵스 시장은 2023년 8억 3,220만 달러(1조 1400억 원)에서 2028년 27억 5,750만 달러(3조 77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부터 5년간 연평균 18.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핀옵스가 옵저버빌리티(Observerability)로 이동하는 트렌드가 포착되었습니다. 과거의 핀옵스가 주로 수동적인 보고 및 분석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옵저버빌리티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쓰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비용 전략의 장점이 반대로 적용되기도 합니다. 바로 사용하지 않는 리소스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죠. 클라우드는 리소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사용자가 특정 리소스를 요청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는 해당 리소스를 사용자에게 할당하고, 해당 리소스의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예약 기간 동안 비용을 청구합니다. 여행을 위해 숙소를 예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 그런데 이외에도 가격 책정 모델이 다양하다 보니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리소스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옵저버빌리티가 주목받게 되는 이유죠.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사용 효과
핀옵스는 클라우드 지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지출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CSP의 할인 혜택을 식별하고 적용하기도 하죠. 여기에 옵저버빌리티를 함께 활용하게 되면 가시성, 비용 최적화, 문제 해결력, 보안 등 모든 부문이 향상됩니다. 예를 들면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사용해 CPU, 메모리, 스토리지와 같은 리소스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핀옵스 솔루션이 이를 분석해 낭비되는 비용을 식별하고 알려주는 것이죠. |
| 와탭랩스 WhaTapLabs, 데이터독 Datadog, 뉴렐릭 New Relic, 엘라스틱 Elastic 등 클라우드 리소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및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옵저버빌리티 기업과 솔루션들이 있고요. 멀티 클라우드 핀옵스 솔루션으로는 옵스나우 OpsNow가 있습니다
Source: Opsnow.io 맥킨지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연간 2조 6천억(3,560조 원)~4조 4천억 달러(6,026조 원)의 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단일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는 2억 달러(약 2,700억 원)가 들어가고 기존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으로 도입하는 데는 1천만 달러(약 136억 원)가 필요하다고 하고요. AI의 시대는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클라우드가 있겠죠. 핀옵스의 중요성과 효용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옵저버빌리티가 추가되고 있지만 앞으로 핀옵스의 영역은 점차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AI의 확산 속도는 역사상 그 어떤 신기술보다도 빠릅니다. 가까운 미래에 클라우드 관리 영역과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실타래처럼 뒤엉켜 버릴 것입니다. 그때는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지금 핀옵스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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