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오늘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 간략하게 공유해 드릴까 합니다.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라고 부르는 이유?

기존에 제안서를 쓰거나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 인터넷을 구름 심볼로 표현했습니다. 제안서나 다이어그램의 공간적 한계로 인해 인터넷을 간단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었기에 구름 심볼을 사용했던 것이죠.
그렇게 사용되던 구름 심볼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주는 그 무엇인가를 상징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클라우드(구름)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무엇인가?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호스팅 서비스를 포괄하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이런 서비스을 일반적으로 나누는 구분이 있습니다. 바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이죠.
그리고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제한적인 인원, 조직, 지역, 설정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라고 본다면, 퍼블릭 클라우드는 그런 제한이 없는 클라우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반적인 구분

클라우드 컴퓨팅은 제공되는 서비스의 범위에 따라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간단히 말해서 가상 서버,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은 일반적으로 CSP(Cloud Service Provider)라고 부르는 AWS, Azure, GCP 등이 있습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
주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IaaS가 가상 서버와 스토리지를 제공해 준다면 이에 더해서 운영체제, 미들웨어, 런타임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을 말하죠.

SaaS(Software as a service)
응용 프로그램 자체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MS Office 365 같은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클라우드 구축 유형 구분

위처럼 제공되는 서비스의 범위에 따라 구분되기도 하지만, 구축되는 형태에 따라서 구분되기도 합니다.

Private Cloud(프라이빗 클라우드)
이 글의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제한적인 인원, 조직, 지역, 설정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NIST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 로드맵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여러 소비자(예를 들어, 사업부서)로 이루어진 단일 조직에 의해 독점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Public Cloud(퍼블릭 클라우드)
AWS, Azure, GCP와 같이 CSP들이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리소스만 제공받아 사용하거나 또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서비스입니다.

Hybrid Cloud(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위에 언급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Multi-Cloud(멀티 클라우드)
멀리 클라우드는 AWS, Azure, GCP 등과 같은 여러 개의 CSP의 서비스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징

사용자가 직접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은 서버를 구매해서 특정 서버실에 설치 후 네트워크 세팅 등을 했기에 사용자가 직접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할 경우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세팅을 모두 인터넷으로 할 수 있기에 클라우드 관련 지식이 있다면 누구나 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탄력적이다.
기존에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은 특정 서버의 용량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을 물리적으로도 해야 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에서는 용량의 줄이거나 늘리는 것을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콘솔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한다.
몇 년 전에는 고객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서 기존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기에 불필요한 추가 용량을 위한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죠.

구축 속도가 빠르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속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어쩌면 위 모든 특징보다 이 특징으로 인해서 클라우드 도입을 많이 고려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속도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

이 외에도 서비스를 전 세계로 제공하는 데 용이하다거나 서버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과 같이 다양한 특징들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시 고려 사항

비스니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클라우드인 것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냥 기존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만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겠죠. 그럼 어떤 것들에 대해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클라우드 구축 및 이전

클라우드가 각광받고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구축하고 이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어떤 시스템의 경우에는 오히려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처음부터 많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한 번에 이전하기 보다 가장 리스크가 적은 시스템부터 클라우드 도입을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클라우드 관리 조직 및 프로세스

확실히 과거 10년 전보다 클라우드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 있고,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늘어 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경험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클라우드를 도입하시더라도 클라우드 운영 및 지원 서비스인 MSP(Managed Service Provider)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회사에 클라우드 운영 조직이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운영에 많은 문제를 겪게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클라우드 비용 관리

클라우드의 비용은 약정의 형식으로 특정 리소스를 쓰겠다는 조건이나 월별 얼마를 쓰겠다는 조건으로 할인을 받아 사용할 수도 있고, 쓴 만큼 비용을 내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기에 기존처럼 초기 투자 비용을 많이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필요한 자원에 대한 사용 비용이나 적절하지 못한 관리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들이 많이 들어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개인의 실수로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콘솔에서 실수로 한 설정 하나로 리소스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정기적으로 클라우드 비용에 대해 파악하고 최적의 리소스를 사용하여 비용을 추적하고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관련 도구가 필요하고 말이죠.

클라우드 보안 관리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은 물리적인 서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물리적 보안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콘솔에 로그인할 수 있는 토큰이나 로그인 정보만 있으면 회사의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안이 아주 철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환경과는 다르게 클라우드라는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와 관련하여 표준 정책 및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하시는 것이 업무적으로 아주 효율적인 것이고 말이죠.

클라우드 표준 정책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할 때는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임시적인 방편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시스템이 클라우드로 도입된 후에는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관리할 포인트가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클라우드 표준 아키텍처로 도입하거나 회사만의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에 대한 표준 정책을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 정책에는 프로세스도 포함되고 말이죠.
그렇기에 MSP라는 클라우드 운영 및 지원 서비스와 DevOps를 지원하는 도구도 필요한 것입니다.

클라우드가 IT 세상의 대세가 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세라고 해서 그냥 도입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적절한지부터 도입 후 어떻게 잘 운영할 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고민을 회사 내부에서 하기 어려우신 경우에는 저희 OpsNow와 같은 회사에 문의해 주셔도 됩니다. OpsNow에는 클라우드로의 모든 여정을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술, 그리고 상품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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