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크

혹시 마테크(MarTech)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마테크란 마케팅(Marketing)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업이 마케팅 활동을 자동화, 효율화 및 최적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이런 마테크의 사용은 최근 기업이 대상 고객과의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며 성장과 수익을 추구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는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고 요즘과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마테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케팅 데이터를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데이터는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략을 세우고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수동으로 하는 것은 그리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말이죠. 그렇기에 실시간으로 빠르게 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CRM(고객 관계 관리) 도구에 AI/ML을 적용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분석 및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최신 마테크 솔루션들은 일반적으로 타 부서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기존에는 액세스할 수 없었던 전체 비즈니스의 정보를 통합하여 확인 후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이전보다 더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모든 플랫폼에서 특정 세그먼트 그룹을 설정하고 타켓에 맞는 맞춤형 캠페인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죠.

Yieldify의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75%는 개인화된 마케팅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에서 구매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즉, 잠재 고객이나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타깃에 맞는 캠페인을 할수록 더 효과적이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최근 마테크 트랜드?

마테크는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인공 지능(AI) 및 옴니채널 마케팅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옴니채널: ‘옴니채널’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입니다. ‘모든’이라는 뜻의 옴니(Omni)에 유통경로를 뜻하는 ‘채널’을 더해 생긴 신조어로, 소비자가 모든 플랫폼이나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일관된 브랜드 구매 경험을 창출하는 유통방식을 뜻합니다.

기업들은 마케팅에서 ChatGPT 또는 HubSpot의 ChatSpot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결정을 내리고, 콘텐츠를 작성하고, 조사하는 방식으로 변화시켰습니다.

AI는 마케터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놓칠 수 있는 추세와 패턴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타깃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채널 식별에서부터 최대 ROI를 위한 광고 지출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전략에 대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A/B 테스트 또는 콘텐츠 최적화와 같은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여 마케터가 더 중요한 전략 및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테크의 또 다른 중요한 발전은 옴니채널 마케팅의 부상입니다. 옴니채널 마케팅을 통해 기업은 이메일, 소셜 미디어, SMS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사용하여 이러한 채널에서 소비자 행동을 추적함으로써 기업은 잠재 고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다 개인화되고 지정된 타깃별 마케팅 메시지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장바구니에서 상품을 삭제한 고객에게 기존의 장바구니에 있던 상품에 대한 할인 코드가 포함된 후속 이메일을 보내거나,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고객에게는 소셜 미디어에서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 타깃 광고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옴니채널 마케팅의 핵심은 데이터 통합입니다.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든 채널에서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추적함으로써 기업은 고객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확보하고 보다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마테크에 포함되는 시스템?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 Content Management System)

CMS는 간단한 블로그, 상품 페이지 등 웹 사이트의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CMS는 사용 편의성에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고, HTML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마케터가 직접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CMS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GA4와 같은 지표 분석 도구를 적용하여 고객의 다양한 패턴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글 클라우드의 프로젝트로 연계하면 GA4의 지표를 API로도 제공받아 다른 고객 데이터와 통합할 수도 있습니다.

* GA4(구글 애널리스틱 4): 웹사이트와 앱 모두에서 이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구

이메일 마케팅 시스템

다른 디지털 마케팅 채널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메일은 여전히 마케팅의 중요한 측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메일의 자동화와 결합된 데이터 분석으로 기업은 전환율과 유지율을 향상시키는 고도로 타겟팅된 캠페인을 자동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광고 기술(AdTech)

광고 기술은 디지털 캠페인을 관리하는 한 형태입니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광고주는 타깃 잠재 고객이나 고객에게 대상 광고를 제공하고 참여 및 클릭 추적을 통해 해당 캠페인의 성공을 측정하고 해당 정보를 사용하여 향후 캠페인의 방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 광고와 효과가 없는 광고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고 지출에 대한 예산을 더욱 최적화하고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잠재 고객에게 광고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 참고: 2022년 미국 디지털 광고 매출에서 구글 및 메타의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48.4%라고 합니다.

 2022년 디지털 광고시장 결산 및 2023년 전망

소셜 미디어 관리 프로그램

소셜 미디어는 최근 마케팅에 핵심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소셜 미디어는 콘텐츠 전략을 위한 유용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및 기타 문의에 대한 잠재 고객 및 고객을 위한 중요한 채널입니다.

소셜 미디어 참여도를 측정하면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콘텐츠가 효율적인지부터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등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검색 엔진 최적화(SEO) 도구

검색 엔진 최적화는 기업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고려 사항이며 SEO를 지원하는 도구는 필수입니다.

SEO 도구를 통해 콘텐츠를 검색 결과 상위에 표시될 수 있도록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 점점 더 의존하기 때문에 SEO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고객 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

CRM 솔루션은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 문의 응대, 고객과의 이전 기록, 고객 서비스 문제 등 다양한 작업 및 이런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고객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게 됩니다.

오늘은 마테크에 대해서 공유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리서치를 많이 하지만 대부분의 트랜드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데이터 통합’과 ‘AI/ML’입니다. 여기저기에 분리된 데이터로는 전체적인 통찰을 얻기 어렵기에 데이터의 통합이 필요하고, 이런 데이터를 수동으로 분석 하다 보면 속도도 느리고 핵심을 놓칠 수도 있기에 AI/ML을 활용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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