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Service

요즘 리서치를 하다 보면 As a service란 형태로의 용어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IaaS, PaaS, SaaS, KaaS, FaaS, CaaS 등 참 다양하죠.

그리고 꽤 오래전부터 이 모든 As a service를 XaaS(Everything as a service)라는 용어로 불러 왔습니다.

특정 업계에서는 이 XaaS를 클라우드나 컴퓨팅 서비스에 국한하여 설명하기도 하지만, As a Service 비즈니즈의 범주는 아주 광범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예를 들어 기존에 자동차를 구매하여 소유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면, 우버(Uber)처럼 자동차 자체를 서비스로 제공하면 Car as a Service가 될 수 있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이런 As a service 형태의 비즈니스는 예전부터 많이 있었습니다. 숙박업소, 렌탈 서비스 등 말이죠.
그런데 왜 최근에 들어서야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를 As a service라는 용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인 것처럼 얘기를 할까요?

바로 기존에 소유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지던 것들에 대해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공유 경제에 대한 개념이 확산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공유 경제: 물건을 기존의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바꾸는 것으로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여 사용하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싶다는 니즈도 있고, 소유가 아닌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개념이 자연스러워지기에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가 확장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용어야 만들기 나름이기에 As a service라는 형태로 무한정의 용어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시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중에서 As a service의 종류를 몇 가지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As a Service(A ~ D)

AIaaS(Artificial Intelligence as a Service)

개발을 진행할 때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 낮은 비용으로 AI를 실험하고 다양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AIaaS 시장은 2023년 13조원 이상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합니다. 연평균 약 50% 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AIaaS 시장 성장률은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aaS(Backend as a Serivce)

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백엔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프로세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확장 방법을 고민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앱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그리고 이 외에 BaaS는 Backup as s Service, Blockchain as a Service, Building as a Service 등도 있습니다.

CaaS(Cloud as a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이 CaaS는 Infrastructure as a Service, Platform as a Service, Software as a Service를 모두 포함하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CaaS(Containers as a Service)

Containers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IT 부서가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사용하여 컨테이너를 업로드, 구성, 실행,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입니다.

CaaS(Country as a Service)

국가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관련해서 아래 뉴스를 참고해 주십시오.

 국경 없는 ‘서비스로서 국가’… 에스토니아의 야심 찬 도전

이 외에도 CaaS에는 Commerce as a Service, Communications as a Service, Compiler as a Service, Compliance as a Service, Content as a Service 등이 있습니다.

DaaS(Data as a Service)

Data as a Service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분석 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비즈니스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DaaS에는 Desktop as a Service, Device as a Service 등이 있습니다.

DRaaS(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DRaaS는 재해 복구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D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아래 글을 참조해 주십시오.

 재해 복구(DR)에 대해서

As a Service(E ~ Z)

EaaS((Test) Environment as a Service)

테스트 관리, 테스트 케이스 정리, 테스트 실행 등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FaaS(Framework as a Service)

SaaS와는 다르게 앱이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환경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PaaS와 SaaS의 중간 단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자원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IoTaaS(IoT as a Service)

IoT 플랫폼을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NaaS(Network as a Service)

네트워크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

PaaS란 일반적으로 앱을 개발하거나 구현할 때,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유지보수하는 복잡함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실행,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SaaS 공급 업체로부터 종량제 방식으로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SaaS(Security as a Service)

MSSP(Managed Security Serive Provider)와 같이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규정/컴플라이언스 등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 외에도 UaaS(Unified Communications as a Service), VaaS(Video as a Service), WaaS(Workspace as a Service) 등 참 다양한 As a Service 용어들이 있습니다.

용어만이기는 하지만 참 다양하고 정말 많죠?

저는 이 중에서 CaaS(Country as a Service)가 가장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가를 서비스로 판다는 것 말이죠.

혹시 지금 하고 계신 비즈니스에서 As a service로 제공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점을 통해 독특한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As a Service에 대해서 생각해 보실 때 이 블로그의 아래 내용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SaaS는 기술만으로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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