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클라우드 전략! OO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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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민간 클라우드 퍼스트’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공업무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공공업무에 이용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수도 35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서 민간 클라우드는 흔히 CSP라고 하는 AWS, MS Azure, Google Cloud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뜻합니다. 국내에는 KT, 네이버, NHN, 카카오 등이 있죠. 이러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SaaS 제품을 정부나 공공기관이 직접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공공 부문에 퍼블릭 클라우드가 사용되는 것은 해외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클라우드 관련 정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오고 있고, 글로벌 CSP들도 정부 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상품들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국]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영국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천개 이상의 기업이 3만 8천여 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거래 실적은 2020년 9월 기준 94억9천만 파운드(약 15조 원)에 달합니다.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의 활발한 운영은 영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을 잘 보여줍니다. 각 부처들이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을 검토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간편하게 바꿔 놓았기 때문이죠.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영국의 클라우드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 SaaS = 신속. 정확. 효율 

작년 8월 말 베스픽에서도 구글 클라우드, AWS를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미국 애리조나 주, 워싱턴 주 사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메릴랜드 주 역시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컨택 센터 플랫폼 ‘Amazon Connect’를 도입했습니다.

Salesforce, Polka Dot Sky Software 등의 솔루션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더 신속한 연락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모든 기록들이 한 곳에 저장되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문서나 개별 PC로 관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미국 육군 역시 데이터 분석 SaaS인 Palantir를 도입해 Army Vantage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군 병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물류 현황도 정확히 파악해 최적화된 보급율, 군 장비 보유 및 수송 현황, 필요 재원 정보 등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데이터 소스가 수백 곳에 분산되어 불가능했던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클라우드 전략 + 디지털 전환은? 

우리나라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1년 3.4조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입니다. 금융권 및 공공 부문에서는 여전히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앞으로 클라우드를 통한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요?

베스핀글로벌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클라우드 인사이트가 담긴 클라우드 전략 백서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이 공공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국내외 사례와 성공 전략, 정책적 제언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및 특성 
  • 국내외 클라우드 정책 현황​​​​
  • 국내외 공공부문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사례
  •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략 및 정책적 제언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료이니 꼭 읽어보시고, 주변에도 많이 공유해 주세요.